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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MBTI 간단 소개!

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 ISTJ

 

나무위키에서 ISTJ 특징 목록을 가져왔습니다. 맞는 말은 딱히 사견을 덧붙이지 않고, 애매하거나 아닌 항목은 부가적인 설명을 더하겠습니다.


대체로 일치하는 항목

 

선입견이 강하다. ○

낯가림이 심한 편이다. ○

겉보기에 차가워 보인다. ○
지나고 난 다음에 따지는 편이다. △

주어진 업무나 책임을 끝까지 완수한다. ○
의젓한 성격이므로 장남, 장녀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. ○

 

원리, 원칙적이다. ○

남들이 속을 모른다고 말한다. ○
휴일에도 집에서 주로 지낸다. ○
참고 참았다가 터뜨리는 편이다. △
예고없이 갑작스러운 변화를 매우 싫어한다. ○
실수한 것을 참지 못하고 즉각 수정하기를 원한다. ○

 

사고방식이 로봇 같다. ○

정리정돈을 해놓는 것이 우선이다. △

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직설적인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다. ○
주기능인 Si(내향 감각)으로 과거 회상을 좋아하며, 남들이 기억하기 힘든 세세한 추억들까지 간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. ○


일치하지 않는 항목

 

논리적, 합리적인 것을 중시하지만, 부기능이 Te(외향 사고)이고 주기능이 Si(내향 감각)라서 구시대적인 관습을 논리에 따른 판단 없이 수용하는 편이다. X

 

→ 사견: 전혀 아닙니다. 필자는 논리를 따져서 해당 관습이 맞는지 아닌지 판단하는데, 무조건 해야한다라고 꽉 막힌 사람처럼 생각한다는 건 MBTI에 사람을 가두는 짓이 아닌지? 까라면 까는 사람이지만 검찰직 준비하는 입장에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습니다. 다만 구시대적 판례를 봐도 그럴 만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. 만약 헌법이 또 개정되면 헌법에 따라 움직이겠지만 헌법 자체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.


모든 유형 중에서 가장 솔직하다. X

 

→ 알 수 없음.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솔직한 편이지만 초면이거나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말을 가려서 합니다. 이건 개개인에 따라 다르지 MBTI로 재는 건 바보같은 일.


잘못했다는 건 인정하면서도 미안하다, 잘못했다고 잘 못한다. X

 

→ 머쓱해서 사과하기 쪽팔릴 수는 있지만 내가 잘못했으면 당연히 미안하다고 사과해야지 왜 우긴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. 만약 누군가가 나로 인해 어떤 피해를 입었다면 사과와 함께 정당한 보상을 하려 할 겁니다.

 

현실성, 대중성을 중시하므로 취미를 가져도 일반적인 것, 아니면 전통적인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. X

 

→ 이건 절대 아님. 필자는 취미가 좀 독특한데, 추리퀴즈 제작 / 직소퍼즐 / 정보 수집/ 쿼티 키보드로 피아노 연주 / 법 공부 / 블로그 운영 / 분석 / 기록 등을 선호합니다만 딱히 일반적이진 않다고 봅니다. 다만 필자가 S(감각), N(직관) 수치가 비슷해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.


MBTI를 알게 된 계기

 

MBTI를 처음 알게된 건 1년 전입니다. 원래부터 흥미가 있던 건 전혀 아닌데요. 어떤 분께서 대학 과제 진행 중 "A형은 정말 내향적 경향이 있는가?" 라는 유사과학적 글쓰기를 하신다 하여, 적절한 연구결과와 논거가 첨부된 약간의 광기가 함께하는 장문의 글을 적은 게 MBTI에 대한 인지의 시작이었습니다.

1년 전의 검사 내용을 첨부합니다. 흔히 MBTI 약식 검사라고 불리는 16personalities에서 검사했습니다만, 사실 해당 사이트를 약식이라고 볼 수 있는지는 의문이 듭니다. 카를 융의 이론에 Big5를 합쳐서 만든 성격 유형이라서 MBTI와는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참고로 세 번째의 '원칙주의형'은 번역 오류입니다. 원문은 Feeling, 즉 감성적 사고형입니다. I(내향) / J(판단) 지표는 대체로 높은 편이고, S(감각) / T(사고) 지표는 비슷한 수치로 나왔습니다.

1년 동안 꽤 많은 산전수전을 겪은 터라, 2021년인 지금 다시 검사하면 결과가 다르지 않을까 추측합니다. 아마 세부적인 수치가 달라지지 않았을까요. 여담이지만, 어릴 때 N(직관)성향이 강했습니다. 당시 우주와 과학을 정말 좋아했거든요. 지금은 별로 관심 없지만.

사실 30일 챌린지를 연재하려 했는데, 해당 DAY별 주제가 너무 특정 타입에게 유리해서 정해진 내용 없이 제 마음대로 작성하려 합니다. 특히 커뮤니티에 상주하는 사람만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많아서요. 가끔 생각나면 MBTI 카테고리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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